이종석, 日오사카-도쿄 팬 미팅으로 여심(女心)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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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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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이종석이 일본 팬 미팅으로 여심(女心)을 사로잡았다.

이종석은 지난 25일과 27일 각각 일본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와 도쿄 토요스 피트(TOYOSU PIT) 공연장에서 팬 미팅(LEE JONG SUK FANMEETING ‘VARIETY’)을 개최했다.

이번 팬 미팅에서 일본 팬들은 특유의 열정적인 호응과 뜨거운 함성으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팬들은 새벽부터 이종석을 보기 위해 공연장 주변에 길게 줄을 서며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종석은 1, 2부로 나뉘어진 팬미팅에서 검정 수트와 흰색 셔츠를 입은 채 등장했다. 마치 그의 모습은 드라마 'W' 속 '강철'이었다.

이에 일본 팬들은 이를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무대에서 떨어진 객석과 2층 관객은 망원경을 손에 들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지켜보며 '이종석'을 연호했다.

또한 이종석은 이번 팬미팅에서 감미로운 발라드를 부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팬미팅이 모두 끝난 뒤 이종석은 1500여 명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하이터치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종석의 일본 내 인기는 폭발적이다. 한류 열풍이 주춤한 사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에서 그가 주연을 맡은 화제작 ‘W’는 일본 방영 전(10월 중 위성극장 방송예정)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이종석 팬미팅은 각 공연당 1500명, 총 3000여명 모객에 8000여명을 넘어서는 3배 가까운 신청이 몰리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팬미팅을 주관한 관계자는 "이종석이 일본 내 한류 인기를 재점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있는 'W' 외에도 이종석의 이전 작품들인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학교 2013’ 등의 인기가 뒷받침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 마무리 한 이종석은 10월 21일 대만, 같은 달 28일 태국 팬미팅을 연이어 개최한다다. 오는 10월부터는 영화 'VIP(감독:박훈정)' 촬영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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