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지난 6월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서로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협의한 후 두 번째 만남이다.
간담회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무한돌봄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등 12개 기관 15명이 참석해 각 기관별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만안초 교육복지실에서 의뢰한 김모(4학년) 아동의 경우, 부모 이혼 후 부의 학대로 인한 정서불안 증세를 보여 교내 관심군으로 분류되었지만 마땅한 지원체계가 없었다.
이를 만안 청소년 문화의집 박영미 소장이 듣고 「늘예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박종은 안양2동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의 소통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논의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진정한 행정복지센터로 거듭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2동은 지난 6일 주민센터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바꾸고 지역 주민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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