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트밸리사업 큰 성과… 창영초 관악부 전국대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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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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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 아트밸리사업 참여학교인 창영초등학교 관악부가 지난 24일 ‘제53회 전국 초등학생 음악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제13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제53회 전국 초등학생 음악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것.

서울교육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음악경연대회 본선에는 전국 26개 초등학교가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창영초 43명의 관악부 학생들은 콘스탄틴 교사의 지휘에 맞춰 Jacob de Hann의 Ross Roy를 연주했다.

어린 학생들이지만 비장하고 웅장한 연주곡을 잘 소화하고 관객들을 압도하며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창영초 관악부는 방과 후는 물론 여름 방학 때도 관악부 캠프를 운영해 지속적으로 실력을 키워 왔다.

이번 대회에서 심사를 맡은 한 심사위원은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트밸리사업으로 창영초 관악부가 전국대회 1위에 오른 것이 놀랍다”며 “부천의 아이들은 축복받은 행복한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올해 시는 창영초에 오케스트라 합주 강사비 등 아트밸리사업비 6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부천시 아트밸리사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이라면 1인 1악기를 다룰 수 있고 시민 누구나 예술을 즐기는 아트밸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부천아트밸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시민들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아트밸리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창영초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은 지휘에 맞추어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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