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이날 행사는 고양시 및 경기도 관계자 300여명과 시민 2만 5,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고양시의 역사, 행복, 미래를 키워드로 ‘103만 고양시민 대화합, 무지개빛 하모니’를 연출할 예정이다.
고양시 3개구, 39개동 시민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 개회식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고양시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5,000년 전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인 가와지볍씨의 대형 모형을 필두로 각 동의 유래를 설명하는 퍼포먼스 행렬이 39개 동별로 입장한다.
특히 풍성한 문화공연도 곁들여진다. 한국미술협회 고양시지부의 협조로 미술작품 30여점 등 50여점의 그림과 사진 등이 고양종합운동장 로비에 전시된다.
종합운동장 내에서는 도자기체험, 민화·사군자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연예인 축하공연도 열린다.
가수 홍진영, 여성6인조 아이돌댄스그룹 바바, 90년대 인기절정이었던 그룹 015B가 출연하는 ‘공감 미니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제3킨텍스 건립, 한류월드&K-컬쳐밸리 등 굵직한 사업을 유치,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고양시가 103만 시민의 염원이 담긴 초대형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어느 때보다 고양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부푼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며 “고양시민이 앞으로 더 많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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