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남지현이 '쇼핑왕 루이' 3, 4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남지현이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의 3, 4부에서 주인공 복실(남지현 분)과 루이(서인국 분)의 로맨스가 싹튼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 가출한 남동생을 찾아 서울로 상경한 고복실은 동생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기억을 잃은 루이를 발견했다. 이후 루이는 고복실의 껌딱지가 됐고 고복실은 동생을 찾기 위해 루이의 기억이 돌아 올 때까지 함께 지내기로 했다.
'쇼핑왕 루이'로 첫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은 남지현은 지난주 방송에 대해 "아주 더운 7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는데 벌써 9월이 돼서 1, 2부 방송을 마쳤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방송 첫 주가 끝나고 축하 문자와 응원문자를 아주 많이 받았다. 이제 막 시작해서 그런지 아직 갈 길이 멀었구나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앞으로의 방송을 또 어떻게 봐 주실지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촬영장 분위기는 항상 힘차다. 이제 시작이지만 복실과 루이의 풀릴 이야기는 물론 주변 인물들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가 풀릴 테니 이에 대한 기대를 놓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주 방송되는 3, 4분에 대해서는 "복실이와 루이가 옥탑방에 같이 살면서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스로 아무것도 해본 적이 없는 루이와 만능 살림꾼 복실이가 함께 지내면서 어떤 일이 펼쳐지는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다. 또 이번 주에는 복실이와 루이 사이의 로맨스 기운이 살짝 감도는 장면이 등장하니 꼭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쇼핑왕 루이'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