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바람 난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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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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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7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신바람 난 경로당’ 15개 팀 및 참여 어르신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바람 난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고양시 특화 경로당인 건강·문화·일거리센터 개념의 ‘신바람 난 경로당’ 15개소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참여 동기 부여 및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15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2개월 이상 거의 매일 연습하고 독특한 의상을 준비하는 등 우열을 가르기 힘든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으며 덕양구 소재 서정3단지 경로당과 일산서구 소재 반석 경로당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고양시 3개 노인지회 주최·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쾌지나칭칭 클럽’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축사, 영상 격려사 ▲1부 7개 경로당 프로그램 공연 ▲레크리에이션 ▲2부 8개 경로당 프로그램 공연 ▲‘고양누리아코클럽’ 아코디언 식후공연 ▲심사위원 심사총평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위원장인 우일덕 대한노인회 고양시덕양구지회장은 “열정적으로 신바람 난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에 참여한 모든 어르신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심사 소감을 밝혔다.

경진대회 결과에 따라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 4~15등은 5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됐으며 경진대회 심사 평점은 ‘신바람 난 경로당’ 종합 평가점수에 30%로 환산되어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 특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인 ‘신바람 난 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지원하는 운영비 55만6천원에서 ▲매월 20만4천원의 추가 운영비를 더 지원하고 ▲주2회 건강·문화 프로그램 ▲월1~2회 재능기부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 ▲연 2회 고양시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 ▲경로당 환경개선(도배·장판 등) ▲경로당 일거리를 지원하는 민·관 협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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