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 낙동강 사문진교 하류 2㎞ 지점에서 남자 어린이 시신을 발견했다.
검은색 바지에 황색 상의 차림을 한 시신은 다리를 여덟 팔(八)자 모양으로 하늘을 향한 채 부유물 더미 속에 있었다. 고령소방서 구조대원이 인근을 수색하다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을 인양하는 대로 검시 절차를 거쳐 지난 15일 실종된 류정민(11·초등학교 4학년)군인지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조씨는 20일 낙동강 고령대교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시신 발견 장소는 어머니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하류로 10㎞ 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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