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부·경본부, '레이저 활용한 작업장 안전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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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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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침입으로 레이저선 차단시 알리미 작동-직선구간.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이이환)는 고속도로 유지보수 작업장 안전존 확보를 위해 '레이저를 활용한 가상의 안전표지 및 방호시설'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이저를 활용한 가상 안전시설'은 레이저의 특성을 활용해 작업장 전방에 각종 안내표지와 안전표지를 가상으로 구현했다.

특히 공사장 노면에 레이저 빔을 활용한 안전존을 설치, 야간에 작업장 시인성 향상과 동시에 작업장으로 오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경고음을 발생시켜 차량 운전자 및 작업자 쌍방의 안전을 강화했다.

도공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시설 설치로 인해 노선작업관련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선 남해 1지선 산인터널 전방 노면보수공사에 시범적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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