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CJ CGV, 오감체험 VR 신세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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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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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시네마콘 2016 4DX VR 체험 부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CJ CGV가 자회사 CJ 4DPLEX를 통해 국내 멀티플렉스 사업자 최초로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이하 KVRF)’에 참가해 오감체험 VR의 신세계를 선뵌다.

KVRF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VR산업협회 주관으로 삼성, KT, 소니 등 국내외 V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이 총망라해 참여하는 VR 전문 전시회다.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상암 DMC 누리꿈 스퀘어에서 개최된다.

CJ 4DPLEX는 실감 체험형 VR 전시회라는 KVRF 취지에 맞춰 VR 영상과 4DX의 모션 시뮬레이터 기술을 접목한 ‘4DX VR’을 선보일 예정이다.

놀이기구에 버금가는 강렬한 모션을 기반으로 롤러코스터에서 느낄 수 있는 아찔한 스릴을 선사하는 ‘라이더형’, 특별히 제작된 스포츠 라이더에서 레이싱, MTB 등 익스트림 스포츠 콘텐츠를 즐기는 '스포츠형', 기존 4DX 극장의 모션체어와 유사한 형태로 마치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듯 좌석에 앉아 다양한 장르의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모션체어형' 등 다양한 4DX VR 제품들을 선보인다. 각각의 제품들은 가상현실 시각적 영상에 모션효과와 환경효과를 더해 가상세계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강렬한 체험을 선사한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4DX VR은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에서 가상 현실을 현실보다 더 리얼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4DX VR 체험을 통해 세계 영화계의 화두인 '가상현실영화(VR Cinema)'의 미래까지 점쳐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DX VR은 HMD(Head Mounted Display)에서 플레이되는 VR영상에 4DX의 핵심 기술인 모션 시뮬레이터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현재 드라이빙, 익스트림 스포츠, 라이딩,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4DX VR 데모 시연이 가능하다. 상영관으로 공간이 국한되는 일반 4DX와는 달리, 4DX VR 제품 타입에 따라 테마파크, 아케이드(체험 존)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활용될 수 있다. 지난 4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인 시네마콘에서 4DX VR을 대외적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4DX VR 체험관을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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