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는 효 사상 전파와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을 위해 10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공설운동장에서 제20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회장 박희성) 주관으로 어르신과 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대적인 시민화합 및 어르신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규모와 참여인원에 있어 전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을 다져오고 있는 논산시 노인의 날 행사는 당일 오전 9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100세 어르신 장수상을 비롯해 모범경로당, 노인복지기여자, 효자ㆍ효부 등에 대한 표창 등이 이뤄진다.
이어 황명선 시장, 기관ㆍ단체장 등이 어르신의 발을 직접 닦아드리는 세족식 행사로 효 실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오후 1시부터는 시민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우리나라 간판급 오락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논산시편’이 펼쳐진다.
국민MC 송해의 구수한 입담과 배일호, 문연주, 김성환, 홍진영, 박서진 등 5명의 초대가수와 함께 대한민국행복공동체 1번지 논산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는 물론 시민 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시는 이동소방서․파출소, 이동의료센터와 안전관리 부스등을 함께 운영해 건강하고 안전한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 분위기 확산은 물론 시민화합 도모로 시정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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