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6번째를 맞는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로 최근 발생한 제5차 핵개발 실험 등 무력도발을 일삼는 북한에 대한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육군 25사단 군악대의 주악에 맞춰 희생자에 대한 묵념, 25사단의 조총, 유가족 대표 및 각급 기관·단체장의 헌화 및 분향,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감악산지구 반공결사대의 호국정신을 가슴 깊이 본받고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 수호의지를 다지자”며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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