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33일간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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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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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의학의 메카, 가자! 장흥으로' 29일 개막

통합의학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박람회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29일 총 33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사진=장흥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통합의학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박람회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29일 총 33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장 김성)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박람회장 메인게이트 앞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김성 조직위원장의 개장선언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개장식은 김복실 군의회의장의 축사와 개장 세레모니인 테이프 커팅식, 박람회 1호 관람객 이벤트에 이어 박람회장 투어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오후 특설무대에서는 공식 개막식이 열렸다. 오후 2시 시작된 식전 행사에서는 ‘통합의학의 과거와 현재의 어울림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노름마치공연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통합의학이 걸어온 길을 주제로 한 샌드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됐으며, 이귀남 공동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성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및 환영사, 장흥 출신의 유명 소설가인 한승원의 성공기원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국악인 오정해 등 유명 인사들의 개막 축하 및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영상 메시지가 공개되는 등 세계 최초 통합의학 국제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개막 행사 말미에는 통합의료를 상징하는 개막 세레모니인 ‘통합의학의 나무’ 퍼포먼스와 스텔라, 강수지, 원미연, 강민, 탐진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열린 박람회장 투어를 끝으로 모든 공식 개장행사가 마무리 됐다.

김성 조직위원장은 "청정 자연 환경과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춘 장흥군은 이번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를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합의학의 메카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올 가을 많은 사람들이 장흥군과 박람회장을 찾아 통합의학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합의학 관련 다양한 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개존(Zone)과 10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남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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