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승훈 청주시장은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도시재생 선도지역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LH와 HUG에서 기존 공모 유찰원인과 현재까지 검토한 사업성 분석 및 민간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보고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본관동 리모델링과 신축사업을 분리하여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 등이 제안 되었다.
본관동은 청주시와 주택도시기금 등 공공주도로 전체를 리모델링하여 공예클러스터와 민간에 임대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공공의 선 개발을 통해 선도지역을 우선 활성화하고, 신축부지는 전문기관을 통한 용역을 실시하여 사업자 수요조사에 따른 도입시설 종류 및 규모 등을 확정한 후 민관협력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다.
청주시는 이번에 제안된 사업추진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10월 중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하고, LH, HUG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협력 하에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 갈 계획이다.
이승훈 시장은 부동산개발 전문 공기업인 LH와 주택도시기금을 운용하는 금융전문 공기관인 HUG가 도시재생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민간투자 유치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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