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이 29일 사냥터 개편과 초,중급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성 강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냥터 개편은 신규 아이템 추가로 기존보다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하고, 경험치를 높여 보다 빠른 레벨업이 가능 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50레벨대 초반 이용자들이 주로 찾는 폐철광산, 갈기족 소굴, 방랑도적 주둔지의 사냥터를 개편, 그루닐 방어구 등 갖가지 드롭 아이템을 상향하고 사냥터의 효율성을 확장하는 한편, 가하즈 도적단 소굴 등의 일부 사냥터에 등장하는 원거리형 몬스터들의 등장 횟수를 최대한 줄여 난이도를 낮추는 작업도 병행됐다.
신규 액세서리 '검투사 슐츠의 목걸이'도 선보인다. 이 목걸이는 높은 수준의 공격력으로 50레벨대 초반부터 후반까지의 캐릭터 성장에 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검은사막’의 기본 화폐인 ‘은화’의 무게를 크게 줄여 모든 이용자들이 더 많은 양의 은화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했으며, 이로 인해 사냥터와 마을을 자주 왕복해야 했던 불편함도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길드 일급을 가방이 아닌 창고로 받을 수 있는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한편 ‘검은사막’은 이번 편의성 강화 업데이트와 함께, 10월1일부터 31일까지 ‘가을 핫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기간 중 전투 경험치를 추가로 얻을 수 있고, 특히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주말 동간 100%의 추가 전투 경험치와 함께 블랙스톤 드롭률이 대폭 증가하는 만큼 보다 쾌적한 성장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