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국산 DBMS 제품 ‘티베로(Tibero)’가 국방 데이터베이스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활용된다.
국내 대표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인 티맥스소프트는 육군사관학교와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학교 컴퓨터과학 전공생도들의 DB 교육 발전을 위한 ‘티베로 DBMS 기증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최신 DBMS 제품인 ‘티베로 6’를 육군사관학교 DB 교육실습을 위해 제공하게 되고, 육군사관학교는 컴퓨터과학과 전공 생도에게 티베로 데이터베이스 수업 및 실습을 통해 국방 분야에 필요한 DB 관리자와 개발자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그동안 국산 DBMS 제품의 저변 확대 및 DB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주요 대학들과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티베로’ 무료 기증 및 교육지원을 실시해 왔으며, 이를 통해 국산 DBMS의 경쟁력 확대 및 사용자 확산에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육군사관생도들이 외산 제품이 아닌 국산 DBMS ‘티베로’를 통해 교육을 받아 DB 전문인재로 성장할 경우 향후 국방 관련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티베로에 대한 인지도 향상 및 사용자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양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국산 DBMS가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미래에 각 분야에서 활약할 예비 전문인재들에 대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 및 제품 기증을 통해 티베로 기반의 국산 DB 전문가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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