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66회’소이현,김윤서에“마음이 그대로 둘게”김서라 살해시인 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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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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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66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66회에선 유강우(오민석 분)가 채서린(김윤서 분)이 송현숙(김서라 분)을 죽였음을 시인한 것을 녹취하고 강지유(소이현 분)가 채서린에게 유마음(손장우 분)을 그대로 둘 것이라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유강우는 강지유에게 “지유야! 미안해”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그 얘기는 마음이에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마음이 얼마나 예뻤을까요? 첫 걸음 떼고 모든 것이 생애 처음이었을텐데”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마음이 이제 겨우 여섯 살이에요. 절대로 마음이가 상처받아선 안 돼요”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이혼 소송 시작되고 양육권으로 다투면 얼마간 각오는 필요해”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이제부터 저보다 마음이에게 더 마음 써 주세요. 이제부터 강우 씨가 지켜야 할 사람은 제가 아니라 마음이에요”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한남자(연운경 분) 사장에게 “채서린은 마음이를 법정에 세울 생각도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민선호(정헌 분)에게 “채서린에게는 마음이가 최후의 수단일거에요. 5년 동안이나 채서린이 엄마라고 생각했으니 법정에서 마음이가 자신을 엄마로 선택할 것이라 생각하는 거죠”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채서린에게 “내일 변호사 만날거야”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어디 한번 해봐요. 당신 방법을 확인해보죠”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그리고 아버지에게도 말씀드릴거야”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그러면 싸움 커질거고 마음이가 더 상처받을거에요”라고 강조했다.

유강우는 “당신도 마음이 엄마잖아?”라고 소리치자 채서린은 “엄마니까 마음이 지키려고 이러는 거에요. 당신 마음이 위해 이번 건 덮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아침에 강지유가 유마음(손장우 분)을 보려 하자 오동수(이선구 분)가 제지했지만 유마음이 강지유에게 안겼다. 유마음은 강지유 앞에서 쓰러졌다.

채서린은 변호사에게 “이혼은 할 수 있지만 친권은 포기 못해요. 그 사람 그 동안 마음이에게 해 준 거 없어요. 아이와의 관계도 제가 유리해요”라고 말했다.

변호사는 “의뢰인에게 불리하지만 아이와의 관계만 확실하면 승소 가능성도 아주 없는 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채서린을 강지유가 있는 곳으로 데려갔고 강지유는 채서린을 끌고 송현숙(김서라 분)이 죽은 곳으로 끌고 갔다.

강지유는 채서린을 송현숙이 떨어진 낭떠러지로 몰며 “너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었어.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용서를 빌 기회가 있었어”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빠져 나와 “그래 너의 엄마 내가 죽였어. 나를 ‘홍순복’이라고 무시하는데 나를 아직도 가정부 딸이라고 무시하는데 그 잘난 사모님 내가 죽였어”라고 소리쳤다.

강지유는 “이제부터 나의 친구 ‘홍순보’ 죽였어. 그래 마음이 그냥 둘게. 대신 마음이를 법정에 세우지 않고 내가 마음이 돌보는 거 방해하지 마. 마음이가 클 때까지 기다리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유강우가 채서린이 송현숙을 죽인 것을 시인한 녹취 음성을 들려줬다. 강지유는 “마음이 다치면 너 심판대에 서게 될거야”라고 말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한 한 여자의 복수극이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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