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제조업 고용비중이 수출부진과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아 약 3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줄었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제조업 취업자 수는 441만8000명을 기록하며, 전체 취업자(2652만8천명) 중 16.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 10월 16.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제조업 고용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수출 부진에 구조조정이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자동차, 철강, 전자 등 주력 제조업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국제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수출은 7월까지 역대 최장 기간인 1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했다.
8월 수출이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향후 전망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적다. 또 올해 4월 이후 조선업·해운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점도 제조업 일자리를 얼어붙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4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다가 7월부터 6만5000명 줄면서 감소로 돌아섰다. 이어 8월에도 7만4000명 줄며 감소세가 커졌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제조업 취업자 수는 441만8000명을 기록하며, 전체 취업자(2652만8천명) 중 16.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 10월 16.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제조업 고용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수출 부진에 구조조정이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자동차, 철강, 전자 등 주력 제조업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국제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수출은 7월까지 역대 최장 기간인 1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했다.
이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4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다가 7월부터 6만5000명 줄면서 감소로 돌아섰다. 이어 8월에도 7만4000명 줄며 감소세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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