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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다 히카루 새 앨범 '팬텀'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일본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우타다 히카루가 약 8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우타다 히카루는 30일 새 앨범 '팬텀'을 한국에서 발표한다.
'팬텀'은 지난 2008년 공개된 '하트 스테이션' 이후 약 8년 만에 우타다 히카루가 발매한 정규앨범이다. 발매 동시에 6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에서 히카루는 특유의 감성으로 기쁨, 슬픔의 감정을 표현했다. NHK 드라마 '토토언니'의 주제가로 쓰인 '꽃다발을 너에게'와 한층 더 성숙해진 보컬을 느낄 수 있는 일본TV '뉴스제로'의 엔딩곡 '한여름의 소나기',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의 테마송 '벚꽃 흐름' 등 모두 11곡이 수록돼 있다. 히카루의 작사·작곡 능력은 물론 더욱 깊어진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998년 만 15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한 우타다 히카루는 첫 앨범 '퍼스트 러브'로 767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일본 최다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최우수 영화 음악상, 일본 음악 저작권협회(JASRAC) 금상, 제 22회 일본 골드 디스크 어워드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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