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9/30/20160930103259906803.jpg)
[사진=안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29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2016년 안성맞춤바우덕이축제' 개회식에 앞서,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환경상인 오스트리아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에서 국가상 시상식을 열었다.
UN이 인정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환경상인 오스트리아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에서, 이번 대회 177개국 1500여개의 프로젝트가 출품된 가운데 안성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금석천 생태네트워크 복원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는 1999년 오스트리아 볼프강 노이만에 의해 설립됐으며, 매년 지속가능한 환경보전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 환경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환경상이다.
엘리자벳 베르타뇰리 대사는“안성시의 사례가 한국뿐아니라 전세계의 모범사례로 인정 받은 것이며, 안성시와 안성시민들이 보다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금석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국제 에너지 글로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영국의 템즈강 등 전세계적으로도 우수한 하천복원 사례나 관리방안들이 잘 알려져 있지만, 금석천 생태네트워크 복원사업은 단순한 하천 복원사업에 머물지 않고 도심속 산의 생태계와 하천의 생태계를 연결해 업그레이드 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12년도 녹색성장 생생도시 국무총리상, 2014년도 그린시티 대통령상에 이어, 이번 국제환경상(energy globe award)을 수상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황은성 시장은 “시민들이 그동안 함께 해주신 결과이며, 이번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수상으로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환경도시로써 더욱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