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10월 1일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하루 앞두고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9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12% 가치를 낮춘 6.677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 외에 유로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7.4880위안, 100엔(엔화) 대비 환율은 6.601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기준환율은 8.6546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5.16원이다.
다음날인 10월 1일 위안화는 IMF SDR 바스켓통화에 편입, 세계 기축통화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다.
내일이면 SDR 통화바스켓은 달러(41.73%)와 유로화(30.93%), 엔화(8.33%), 파운드화(8.09%), 위안화(10.92%)의 5개 통화로 구성된다. 지난해 11월 30일 IMF 집행위원회는 5년여의 심사기간 끝에 위안화 SDR 편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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