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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51개 지역소상공인과 청소년진로교육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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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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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학부모지원단이 발굴한 동네 소규모 직업 체험처와 협약 체결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학경),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는 지난 29일 학부모지원단이 발굴한 51개 지역의 소규모 사업장과 고양시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사업장은 커피숍, 안경점, 한복집, 어린이집 등 지역 시민만이 발굴할 수 있는 소규모 동네 사업장으로 청소년진로교육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성 고양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고양시민과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함께한다는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 전체가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진행한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학부모지원단 35명은 현재 직업체험처 발굴, 꿈의 학교 운영, 청소년 무료상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다방면에서 청소년진로교육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업무 협약식 후에는 서정중학교 30여명을 대상으로 로봇공학자, 소프트웹개발자 등 직업체험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청소년진로체험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한 사회적 경험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며 “오늘 협약을 체결한 체험처가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지역의 모든 곳이 교실이 되고 지역시민 누구나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준다면 2016년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은 물론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이라는 교육목표도 실현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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