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하남시가 올해부터 병의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이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다고 30일 밝혔다.
시에서는 올해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지정의료기관에서 시행하며 접종 기간은 75세 이상 어르신이 먼저 10월 4일부터 시작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10월 10일 이후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병의원 무료접종 초기혼잡과 백신 수급 불균형 상황을 방지하고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덜어 드리고자 시행한 것이다.
시 지정 의료기관은 57개소로 하남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인플루엔자)은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봄, 가을 환절기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으로 일반감기에 비해 발열, 근육통 등의 증세가 심하고 전염력이 강하다며 예방을 위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손 씻기를 통해 청결을 유지하고,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필히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63~64세(1952년생 ~ 1953년생까지 해당) 하남시민, 만50세 이상 수급자 등 우선접종대상자는 내달 17~21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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