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는(시장 양기대)가 시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치과의료기관이 결연을 맺고, 아동들에게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1월 ‘광명시 저소득층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지난 4월에는 광명시치과의사회, 광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8개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와 치과의원 26곳을 연결했다.
이를 통해 만18세미만 지역아동센터 아동 665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이 진행됐고, 그 중 473명이 치료대상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25일까지 16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이 구강검사와 치료를 마쳤고, 아직 검사와 치료를 받지 못한 아동에 대해서도 지역아동센터와 치과의원이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 보건소도 여름방학 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급식 후 양치질 실천교육을 하고, 양치질을 생활화하도록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주치의 사업과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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