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4분기 중 예금보험기금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채권을 총 6000억원 안팎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내년 1월초 만기가 도래하는 특별계정채권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상환 규모는 2조2000억원이다.
특별계정채권은 예보가 2011년 4월 저축은행 정리 및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예금보험기금 내에 설치한 특별계정이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2026년 말까지 운영되며 부실 저축은행 정리 재원 및 잔여 채무 상환 등에 사용한다.
올 3분기 말 현재 특별계정채권 잔액은 16조9000억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