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북소리축제 2016'에서 열린 개막공연. 우주에서 유일하게 책을 노래한다고 자평하는 파주 북소리시민합창단의 합창 '강아지 똥', 동화작가 권정생씨의 책 이름이다. 개똥도 자연의 섭리로 보면 소중한 존재이고,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이 서로 나누며 살아간다는 내용의 이 노래는 이건용 작곡가가 작곡했다. 홍준철 지휘자의 지휘로 공연된 이 공연은 개막식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파주 북소리축제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파주출판단지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