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세미 파이널 무대 결과가 공개됐다. 먼저 자이언트핑크는 202표의 차이로 애쉬비를 꺾고 파이널 진출을 결정지었다.
이어 자이언트핑크는 나다와 파이널 대결에 나섰다. 자이언트핑크는 강렬한 랩핑 실력을 선보였지만 가사를 실수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자이언트 핑크는 "전 트랙이 없다. 마음은 트랙을 많이 따고 싶은데 안 따라주니까. 저 스스로가 마음에 안들었다.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며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것은 나다였다. 그는 '낫띵(Nothing)'을 선곡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돈벌이'로 1라운드 무대를 꾸몄다. 1라운드 대결의 결과는 자이언트핑크의 승리. 하지만 나다는 "표차이가 많이 안난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2라운드 합동 공연으로 랩 대결을 펼쳤다. 나다, 자이언트 핑크 모두 강렬한 랩핑으로 인상 깊은 무대를 완성했다. 1라운드 이후 36표 차이로 앞섰던 자이언트핑크는 기세를 몰아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응원에 보답하겠다"며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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