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500회 특집, 11주년에도 '여전히'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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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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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세형ㅇ, 정준하, 하하, 박명수, 유재석, 광희[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0월 1일 방송 500회를 맞았다.

먼저 ‘신들의 전쟁’ 편에서는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가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추격전을 펼친다. 이번 추격전은 각 팀의 팀원들이 상대팀의 계급을 추측하여 자신보다 낮은 계급을 잡는 방식으로, 각 팀의 가장 높은 계급인 ‘킹’을 잡으면 이기는 게임이다.

‘무한도전’ 팀에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인 ‘킹’을 양세형이 맡고, 상대편 킹을 잡아야 하는 ‘조커’는 부산 추격전에서 활약이 돋보였던 광희가 맡았다. 또한 배우 팀에서는 ‘무한도전’ 팀의 예상대로 ‘킹’ 역할을 정우성이 맡고, ‘조커’는 정만식이, 조커를 잡을 수 있는 ‘5번’은 마라톤으로 지구력을 다진 황정민이 맡았다.

배우들은 밤까지 이어진 추격전에도, 놀라운 집중력과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추격전 11년차 ‘무한도전’ 팀을 긴장시켰다. 배우들의 활약은 마치 추격 영화의 화면을 찢고 나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고. 또한 지난 방송에서 곽블리라는 애칭을 얻은 배우 곽도원은 추격전 내내, 배우 팀과 무한도전 열혈시청자 사이를 오가며 신 스틸러 역할을 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500회를 맞은 소감과 500회 특집으로 준비한 ‘무도리GO’가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무한도전’ 500회 방송은 오늘(1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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