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롯데제과가 국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8월 해군사관학교에 과자류 약 1000박스를 지원했다. 이는 해군사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전세계 12개국을 순방,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알리는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과자는 순방에 나선 해군사관생도와 장병 600여명, 방문국가 한국전 참전용사, 교민 등에게 전달됐다.
7월에도 UN평화유지군 소속으로 파병된 동명부대에 빼빼로, 길리안 등 초콜릿 600여박스를 전달했다. 동명부대에 초콜릿을 전달한 것은 타국에서 수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들 제품은 동명부대 장병들과 레바논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이와 함께 건군 제 68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위해 훈련 중인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방부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에 과자 약 1130박스를 전달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국방을 위해 장병들의 사기진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고, 또 장병들은 제과사의 주고객이기 때문에 과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장병들을 위한 과자지원 행사를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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