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트럭 존’은 경기도 내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푸드 트럭 창업자 중 희망자를 모아 8대를 구성했고 각기 다른 휴게 음식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기간 일산 호수공원을 찾은 관광객과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고양시민들에게 새로운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각종 축제와 더불어 특별한 맛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난 2014년 규제개혁 장관회의 이후 푸드 트럭이 가능하도록 자동차관리법, 식품위생법, 도로교통법 등 여러 법의 규제를 풀었으나 푸드 트럭 창업자의 경험 및 영업 노하우 부족 등으로 실질적으로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 규제혁신팀은 푸드 트럭의 공원사용허가는 물론 영업신고 등을 일괄 처리해 줌으로써 푸드 트럭 창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 주었으며 푸드 트럭에 반드시 필요한 전기 공급 또한 창업자들을 대신해 업체와 직접 협의해 푸드 트럭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했다.
한편 미스터트럭(고양), 그남자의 소시지(고양), 메리(동두천), 카페 소풍(화성), 헝그릴즈(광명), 온데웨이(서울), 버거준(양주), 김포금쌀연떡갈비(김포) 등 8대의 푸드 트럭은 오는 16일까지 각기 다른 음식을 만들어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푸드 트럭 창업자가 힘을 얻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며 “봄, 가을 일산 호수공원 내 축제 기간은 물론 관내 각 지역 축제에서도 푸드 트럭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