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달 29일부터 이틀간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교육부, 고용노동부, 고용노동연수원 및 17개 시·도 교직단체 업무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교직단체 업무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직단체 현안 업무를 논의하고 시·도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및 정보 교류를 통해 노·사갈등 해소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상생하는 교원노사관계를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변화하는 교육의 다양성에 발맞추어 교원 노사관련 판례나 사례 등을 분석하고 교원단체 현안사항 등을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할 수 있도록 국제공인노무사사무소에서 교원 노조법을 담당하는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전문성을 제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노동관계법의 적용·분석과 함께 단체교섭 요구사항 해결사례 등을 청취, 전국 교직단체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교직단체 업무담당자 협의회가 전국 교직단체 업무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교육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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