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일반 판매를 재개한 지난 1일 하루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약 2만1000대를 개통한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발화 사고에 따른 리콜로 한달만에 일반 판매를 재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갤럭시노트7은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 큰 인기를 끌며 43만대의 예약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10월 한 달 동안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에게 액정수리 비용 50% 지원,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갤럭시노트7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며 최고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26만4천원, KT가 24만7천원, SK텔레콤이 24만8천원 수준이다. 지원금 규모는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형 갤럭시노트7의 리콜 비율은 9월 말 기준으로 80%를 넘겼다. 기존 구매자 중 아직 교환을 받지 않은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전국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