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총상금 5억원으로 증액

  • 현대해상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6일부터 나흘간 88CC에서 열려

2013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플레이중인 최경주.                                 [사진=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총상금이 ‘1억원+α’에서 5억원으로 늘었다.

최경주재단은 2일 “현대해상이 새로운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앞으로 현대해상이 대회 개최를 지속해서 후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6일 88CC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원래 총상금 규모가 1억원에 입장료 수입 등을 얹은 수준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이는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한 데다 남자골프 위상이 국내에서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최경주 대회가 웬만한 대회의 우승상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열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대해상이 대회 개막을 채 1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대회 명칭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로 변경됐다.

최경주는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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