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에듀테크’ 발전, 기업‧교사 협업 활성화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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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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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제28차 ICT 정책해우소’ 개최…발전방안 논의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왼쪽)이 네이버스타트업팩토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소프트웨어(SW)교육 에듀테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선 스타트업 기업과 현장교사의 협업을 통한 현장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최근 네이버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제28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 에듀테크 스타트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은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3일 밝혔다.

‘에듀테크’(Edu-Tech)란, 교육과 기술의 합성어로 교육과 미디어‧소프트웨어‧VR(가상현실)‧ AR(증강현실)‧3D 등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산업을 말한다.

이번 정책해우소에는 소프트웨어(SW)교육 에듀테크 기업체, SW교과연구회 교사가 참석, 다양한 교구와 콘텐츠를 활용한 SW교육 에듀테크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SW교육 필수화 확정과 알파고 쇼크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지금 SW교육관련 에듀테크 산업에 대한 적극 육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이제 막 태동단계에 있는 SW교육 에듀테크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스타트업 기업과 현장교사의 협업을 통한 현장성 있는 활성화 정책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재유 2차관은 우리나라가 “우수한 인재와 세계 최고수준의 IT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만큼 에듀테크 산업의 미래는 밝다”며 “이번 정책해우소를 계기로 SW교육 에듀테크기업이 학교현장과 잘 연계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차관은 정책해우소 시작에 앞서 네이버 스타트업 팩토리 현장 투어에서 SW개발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개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비유되는 지능정보사회 도래를 준비하는 현 시점에 소프트웨어가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우리나라가 소프트웨어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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