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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에서 신인상 수상한 혜리[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은 혜리가 같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 최성원의 쾌유를 바랐다.
혜리는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은 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자신의 동생 노을 역로 출연한 배우 최성원에 대해 언급했다.
혜리는 "이렇게 큰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는 게 꿈만 같았는데 무척 영광"이라며 "내게 예쁜 덕선이를 맡겨준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께도 감사하다. 또 함께 열심히 촬영한 스태프들과 배우들께 감사하고 소속사 드림티 식구들께도 감사하다. 무엇보다 우리 팬 분들 진짜 감사드린다. 멤버 언니들과 가족들이 무척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1988'을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인사를 한 그는 "마지막으로 내 사랑하는 동생 노을이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성원은 '응답하라 1988' 종영 후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시상식 실황은 이날 오후 11시 15분부터 MBC에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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