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두산, 핸드볼 코리아리그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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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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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우승을 차지한 두산 선수단이 세리머리를 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이 핸드볼 코리아리그 2연패에 성공했다.

두산은 2일 서울 SK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SK호크스를 상대로 32대24로 이겼다.

지난 3월 5일 개막한2016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두산은 8승 3무 1패(승점 19)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열린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SK호크스를 29 대 26으로 누른 두산은 종합전적 2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두산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올해까지 8년간 7차례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 결정전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명실 공히 국내 최강팀의 면모를 이어가게 되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두산은 정규리그 MVP로 선정된 레프트백 윤시열을 비롯한 전 선수단의 고른 활약과 윤경신 감독 특유의 강력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2016시즌 통합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우승 후 윤경신 감독은 "올해는 올림픽이 겹쳐서 시즌이 길어지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극복하고 잘 따라 와준 선수단에 감사한다"며, "앞에서 이끌어준 베테랑과 신예 선수들의 조화가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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