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추진 사업, 우수 농산물 발굴 및 판매전[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천안 갤러리아 백화점 아름드리 숍에서 우수 농산물 발굴 및 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 상생협력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우수 농산물 발굴 및 판매전은 도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도 상생협력 추진본부는 첫 상품으로 논산시에서 생산된 메론과 상추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가공장에서 가공돼 비파괴 검사와 등급별 엄선작업을 거친 특품으로, 논산 노성농협과 양촌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이 사업을 위해 도 상생협력 추진본부 사무국 운영을 맡고 있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갤러리아 백화점 상품기획 전문가와 함께 우수농산품을 선정했다.
또 선정된 상품의 고급화를 위한 상품 포장 디자인 및 상품박스를 제작·지원했으며 상품의 가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충남을 담다’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사용한다.
도 상생협력 추진본부는 도내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메론, 토마토, 배, 사과 등의 과일과 상추, 고구마, 오이 등의 야채를 선정해 연내 지속적으로 판매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향후 도 상생협력 추진본부는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철상품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설명회와 유관 기관 간 업무협약을 추진해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을 맺고 농업과 기업이 함께 성장 가능한 모델 개발을 위해 ‘도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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