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개발제한구역 공모 선정···국비 3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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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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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는 국토부 주관 201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과 환경문화사업에 각각 1건씩 선정돼 국비 32억원을 포함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엔 '갈현지구 등 3개 집단취락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에 총사업비 30억원 중 국비 24억원을 지원받는다. 남구는 2017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환경문화사업엔 국토교통부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수요 증가에 따른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전국의 각 지자체로부터 공모사업을 신청받아 현장실사 등을 거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남구의 문수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 중 국비 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내용으로는 산책로, 숲누리터, 자연학습장, 실개천, 포토죤, 전망데크, 안내표지판 설치 등이다.

남구는 2017년 10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서동욱 구청장은 "앞으로도 국토부의 개발제한구역 국비 공모 사업에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가득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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