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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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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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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미래철도․신교통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30일 오후 3시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청주시 맞춤형 신교통수단 도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중교통활성화 방안, 철도산업육성 등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기환 철도연 원장, 방연근 녹색교통물류시스템 공학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철도연이 개발한 신교통 시스템의 청주시 도입을 위한 연구 협력 ‣청주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과학적 대중교통 운영체계 연구 협력 ‣철도완성차안전시험연구시설 등 청주시 및 청주시 인근의 철도연 연구개발 시설을 활용한 철도산업 육성 및 시민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는 국가 X축 고속철도망의 중심지이자 미래철도 및 신교통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철도연과의 협약을 계기로 철도산업 육성과 신교통수단 도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기환 철도연 원장은 “우리 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신교통 및 대중교통 기술에 대한 연구와 청주시의 깊은 관심과 육성정책을 상호 연계시켜 나간다면 대중교통과 신교통 더 나아가 철도산업 육성에 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청주시는 국내 최고의 철도분야 국책연구기관인 철도연의 연구기술과 노하우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오송은 국가 핵심 미래 철도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어 국내 최고의 철도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청주가 국가 철도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연은 청주 오송역 인근에 연면적 약 1만 2,500㎡, 2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철도완성차 안전시험연구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철도완성차안전시험연구센터, 철도완성차안전시험동이 구축된다.

이 시설들은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구현할 수 없는 시험 환경을 구축하여 철도차량의 시험인증을 실시하게 된다. 이는 국내 유일의 유럽연합(EU)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전용시험장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청주 오송역 일원에는 철도종합시험선로, 오송 궤도기지, 세계적 무가선 트램 시험선,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시험선 등 국내유일의 다양한 국가 핵심 미래철도 시험시설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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