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속초·양양서 차량·관광객 12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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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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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강원 속초와 양양지역의 하천 수위가 높아져 차량과 관광객 12명이 고립됐다. 

3일 오후 1시36분께 속초시 도문동 속초자동차학원 인근 쌍천을 건너려던 싼타페 차량이 불어난 물에 움직이지 못해 119구조대가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양양군 남대천 둔치에 설치된 주막에 있던 관광객 12명이 통행로가 잠기면서 고립됐고 1시간만에 구조됐다. 

전날부터 내린 비의 양은 속초가 66.6㎜, 양양이 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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