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난 1일 제2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에 지건길(73)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지건길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고고학 석사, 프랑스 렌(Rennes)대학원에서 고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장,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문화재위원회 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외 소재 한국 문화재의 조사, 연구, 환수, 활용 등을 위해 지난 2012년 7월 설립된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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