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한소아가 생애 첫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
최근 한소아의 소속사는 “가수 한소아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지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싱글 앨범 ‘캔 유 필 마 뮤직(Can U Feel Ma Music)’으로 정식 데뷔한 한소아는 작사, 작곡은 물론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다.
아이돌 못지 않은 외모와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중국에서는 ‘한국의 여신’으로 불리는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마운드에 오르는 한소아는 “평소 NC 다이노스 팬이었는데 시구를 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소아는 올 겨울 4년 만에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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