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우수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와 부천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와 부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60여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홍보관, 전시관, 먹거리 장터 등 150여개의 부스를 설치, 도내 특화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들을 전시·홍보하게 된다. 관람객들은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들을 직접 맛보고 구입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야시장 사업, 청년상인 지원사업, 명품점포 선정사업 등 전통시장 상인들이 알면 유용한 경기도와 도내 각 시군의 시장정책을 널리 알리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 키즈랜드(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영화상영 프로그램도 마련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경기도 전통시장 홍보대사인 송대관 씨와 이자연 씨는 물론, 부천시 오페라단을 비롯한 유명가수 공연·클래식 공연 등 각종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7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개막당일 저녁 7시부터는 불꽃놀이를 진행, 가을밤을 수놓게 된다.
권금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축제는 각종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전통시장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앞으로 도민과 상인이 소통하는 시장, 선진화된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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