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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3당, 국회 정상화 궤도 오르자마자 ‘백남기 특검’ 제출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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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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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 이르면 5일 제출…정국 뇌관 부상할 듯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부터),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 야 3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검찰개혁과 세월호 특별조사위 활동기간 연장 등에 대한 공조방안 논의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발언 기회를 양보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야 3당이 이르면 오는 5일 고(故) 백남기 농민 사태에 대한 특별검사제(특검)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백남기 특검 법안’ 제출 과정에서 공조키로 3일 결정했다.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복귀로 국회 정상화의 물꼬가 트이자마자 정국 뇌관이 부상한 것이다.

박완주 더민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와 관련해 “야당 원내수석부대표 간에 이르면 5일 특검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같은 당 윤관석 수석대변인도 “백남기 농민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산적한 현안이 쌓여있다”며 “무너진 민생경제, 후퇴한 민주주의, 불투명한 미래로 국민들은 신음하고 있다”고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백남기 선생 특검법안을 야 3당 공조로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은 당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론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이에 대해 강력 반대할 가능성이 큰 데다,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를 둘러싼 논란이 덮치면서 정국이 또 한 번 소용돌이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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