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NICO, 英 BP와 원유 거래 "제재 풀리고 처음"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이란 국영석유회사(NICO)는 영국 에너지 회사 BP에 원유와 가스 콘덴세이트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란 제재가 풀린 후 첫 거래다. 

3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원유와 가스 콘덴세이트 100만 배럴이 BP에 인도됐다"며 "BP, 로열 더치 셸 등 유럽 에너지 회사와 장기 계약과 관련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BP와 NIOC는 2005년 스코틀랜드의 럼 해상 가스전을 공동 개발하는 6억56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함께 추진해 천연가스를 하루 평균 1억900만㎥ 생산했으나 2010년 유럽연합(EU)의 이란에 대한 제재로 중단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