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3일 충북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KOVO컵 남자부 결승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5-20 18-25 25-19 25-21)로 이겼다.
전광인은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9표 중 26표를 얻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전광인과 서재덕 쌍포에 외국인선수 아르파드 바로티가 가세하면서 공격력이 배가 된 한국전력은 오는 15일 개막하는 V리그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기업은행은 사상 처음으로 KOVO컵 2연패를 기록하며, 세 번째로 컵을 들어올렸다.
기업은행의 박정아는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3표를 얻어 여자부 MVP에 올랐다.
5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인삼공사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2시즌동안 V리그에서 최하위 머물렀던 부진에서 벗어나며 정규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