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의 시 뮤지컬로 노래하다…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내달 5일부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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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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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백석의 시와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11월 5일부터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공연은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모티브를 얻어 우란문화재단 개발프로그램(시야플랫폼, 시야스튜디오)을 통해 개발 된 공연이다.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던보이이자 해방 전 가장 주목 받던 시인 ‘백석’과 한 때 뜨겁게 사랑했던 한 시인을 못 잊어, 평생 헤어지던 순간을 반복하며 그리워했던 기생 ‘자야’의 시와 사랑 이야기를 담담한 목소리와 음악으로 전개해 나간다.

‘백석’역에는 강필석, 오종혁, 이상이가 캐스팅됐고, ‘자아’역에 정인지와 최주리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사내’으로는 안재영, 유승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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