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전준호 의원이 최근 상록수역 하부공간 게이트볼장과 배구장 시설 개선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전 의원은 지난 28일 안산시 체육진흥과 및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들과 상록수역 하부공간 게이트볼장을 찾아 경기장 경계석 제거와 가림막 추가 설치, 휀스 이설 등을 논의한 데 이어 배구장에서는 폴대 변경과 성인용 코트선 구획이 가능한지 협의했다.
이 게이트볼장은 크기가 협소해 게이트볼이 굴러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된 경계석이 오히려 플레이에 지장을 준다는 지적과 함께 사용 시간 외에 외부인이 휀스를 넘어와 코트에 화재를 내는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구장의 경우 코트 라인이나 폴대 등 경기장 시설이 유소년용으로 설치돼 있어 성인들이 사용하는 데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준호 의원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활동이 늘고 눈높이도 높아진만큼 그에 따른 시설 개선도 병행되어야 한다”면서 “우선 실현 가능한 영역부터 개선될 수 있도록 부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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