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목표주가 대폭 하향조정[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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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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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신증권은 4일 베링거 인겔하임의 계약파기로 인해 신약개발 사업에 타격이 예상된다면서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대거 하향조정했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신약개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한미약품 주가에 반영됐었다"며 "기존에 계약된 신약 가치를 재평가해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한미약품은 베링거 인겔하임으로부터 신약 올무티닙에 대한 계약 반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연이은 기술 수출 계약의 영향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았다"며 "이번 계약파기는 국내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미약품의 경우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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