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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임상 성공률 하향 조정 [HMC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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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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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HMC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신약 개발 임상단계별 성공확률을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90만원에서 63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기술 반환된 항암 신약 '올무니팁'은 기대치가 높았던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이었지만 경쟁 파이프라인인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카그리소'의 우수한 임상결과 발표가 예상돼 기술반환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술반환된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주주가치에서 제외하고 임상 실패 리스크(위험)를 반영해 임상 단계별 성공확률도 하향조정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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