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T 스마트 스위치' [이미지=대우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대우건설은 실내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스위치에 연결된 조명 등을 편리하게 제어 가능한 'IoT 스마트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스위치는 현재 푸르지오에 적용하고 있는 스마트 스위치에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기존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조명제어는 대부분 홈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단지 검색 및 아이디 로그인 등 최소 4~5단계를 거쳐야 세대 내 조명제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다.
반면 IoT 스마트 스위치는 어플리케이션 실행 및 각실 선택으로 세대 내 조명을 제어할 수 있고, 사용자 경험 디자인(UX design)기반으로 개발해 실용성 및 편의성을 개선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 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IoT 무선 기술인 블루투스를 이용, 실내 조명을 간편하게 제어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향후 Io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홈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IoT 스마트 스위치에 대한 산업재산권을 출원 중으로, 지난달 30일 분양에 돌입한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